두암산

[정창원] [22.3.오전 9:59] 수정22.3.25 편집 행복한 마음 사람은 누구나 건강健康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를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이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다면 무슨 소용일까? 그래도 돈이 있어야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안의 나로부터 찾기보다 상대에게 고운 감정을 보내고 그것으로부터 되돌아오는 미소에서 나를 발견發見할 때 진정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행복함을 느낄 것입니다. 꽃이 있다고 할 때 그 꽃이 예쁘다고 하면 꽃이 좋아질까요. 아니면 내가 더 좋아질까요.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내가 남에게 고운 말을 건네주었을 때 그 모습을 바라..

그를 사랑 하거든 주고 바라지 말라 자연에서 꽃이 아무리 예쁘게 피어있어도 꿀과 꽃가루가 없다면 벌과 나비는 가까이 가지 않은 법입니다. 험지에 추운 날씨에도 이른 봄에 꽃을 피우면 벌은 날아가는 법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그와 가까이하고 싶거든 바라지 말고 먼저 깊은 사랑을 건네 주거라. 아름다운 숲을 바라보고 마음을 깊이 보내는 만큼 내 마음이 더 아름다운 것이다. 2020. 두암산

내 탓을 네 탓으로 돌리면 돌아오는 것은 저주지만 네 탓을 내 탓으로 돌리면 상대는 나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갖게 됩니다. 상대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과 미안함을 갖는 것은 나를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높아지는 것은 누군가가 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2020.6.14 아침 두암산

우정 씨를 뿌리면 싹이 돋아나고 돋아난 싹을 가꾸면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열매는 정성드레 가꾸지 않으면 맺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누군가로부터 안부를 물어오는 것은 내가 고운 씨앗을 뿌려놓았기 때문에 그 싹의 향기가 내게 전해지는 것이 아닐까? 전하여지는 안부를 내안에서 멈추면 돌아오지 않지만 고운 감정을 되돌려주면 더 고운 감정의 결실을 가져와 서로 아름다운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닐까? 2019.9.13. 두암산

잠이 오지 않은 밤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나에게 보이는 것은 너를 나에게 보임이요. 너의 보이지 않은 향기를 나에게 보이는 것은 나를 배려함이라 나는 너의 향기에 머물고 싶어지리라 한 시절을 지나며 길어야 구십, 살아 본들 뒤돌아보면 한 순간이것만 천년을 살 것처럼 하여..

하루 중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나의 마음을 다 전 할 수는 없다. 내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어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할 때 내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지게 된다. 2017.02.12 22:02 두암산

꽃 흐르는 세월을 아쉬워한들 멈추는 법은 없습니다. 이 지상에 존재하는 생명은 원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떠나게 됩니다. 한때 아무리 미모를 자랑하고 돈이 많은 사람도, 권력의 최고에 있던 사람도 세월 앞에서는 언젠가 가을에 낙엽 지듯 내려놓게 되어있습니다. 오직 흘러가는 가는 ..

친구의 편지를 받고 쓰다. 친구야 온 산과 들은 푸르고 꽃이 피어 있으며 싱그러운 6월인데 왼지 쓸쓸해지는 마음이 드네? 이제 칠십을 넘겨온 우리 아닌가? 지금 이 나이에 자식 걱정하며 학비 보태는 나이는 아니지 않은가? 자네는 자식을 잘 두어 마음 걱정은 뒤로하여도 되지 않겠는가..

남을 즐겁게 해주면 그보다 내 자신이 더 즐거운 법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밭은 호의를 내 것으로 만들면 돌아오지 않지만 되돌려주면 더 큰 기쁨이 내게 쌓이는 법입니다. 18. 3. 3 -두암산-

자연을 바라보라 어제는 영하의 날씨에 산수유 꽃이 피고 매화꽃이 피었지만 다 떨어지고, 산과 들에 다른 꽃들로 아름다움을 장식하고 계절에 따라 피는 꽃과 풀이 피어나며 쉬지 않고 변하여갑니다. 세월이 지나가는 것을 붙잡으려 한다면 괴로울 것이요 변화하는 것을 아름답게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