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나의 이야기

두암산 2019. 7. 27. 01:31


 

흐르는 세월을 아쉬워한들 멈추는 법은 없습니다.

이 지상에 존재하는 생명은 원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떠나게 됩니다.

 

한때 아무리 미모를 자랑하고 돈이 많은 사람도, 권력의

최고에 있던 사람도 세월 앞에서는 언젠가

가을에 낙엽 지듯 내려놓게 되어있습니다.

 

오직 흘러가는 가는 세월 속에서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는 사람만이 늦가을 낙엽이 지는 자연을

바라보면서도 마음에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이치란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쪽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가졌던 것은 영원하지 않고 언젠가 나로부터

멀어져 간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을 지나쳐오면서도 이 법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위로부터 현명하게 살았던 분들의 면을 보면

내가 귀중하듯이 불우한 이웃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이다.

 

고통을 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픔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고통에 시달린 사람에게는 무었을 준다는 것보다

다가가 가볍게 손만 잡아줘도 마음에 큰 위안을 갖습니다.

 

우리이제 내안에 나를 뒤돌아보면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갈 때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9.7.10 두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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