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http://cafe.daum.net/kbssau/4YIb/799 댓글 <15.11.19. 12:10> 두암산 가을 길모퉁이에 피어나는 들국화는 바람결에 흔들며 오가는 사람에게 반갑게 인사합니다. 크고 예쁜 꽃만을 좋아하는 사람은 들국화 향을 느끼지 못합니다.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은 소외되고 마음이 가난한자의 마음에서 고.. 나의앨범/일상생각 2019.02.13
비 오는 날 소나기 오는 날 어제는 7월 장마 중에 비가 많이 오는 하루였다. 하늘에 물구멍 이 뻥 뚫려있는 듯 장대비가 쏟아지며 천둥 번개가 치는데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괜히 죄지은 일은 없나 불안한 마음이 들며 웅크린 마음이었는데, 죄 짓고 남 못살게 굴며 피해를 준 사람의 마음은 어떠하였.. 나의앨범/일상생각 2016.07.24
이름 모를 꽃을 바라보며 <이 꽃은 이름은 모르나 숲속 자세하게 보아야 볼 수 있는 볼품없어 보이는 꽃입니다.> 이름 모를 꽃을 바라보며 이 꽃은 실물로 보면 아주 적고 하찮고 보잘것없는 꽃입니다. 보잘것없이 보여도 정성드레 꾸며 담아 보여주기에 이렇게 아름답게 보여 집니다. 우리 인간사에서 소외되.. 나의앨범/일상생각 2014.03.29
카페를 바라보는 나의생각 카페를 바라보는 나의생각 나라는 존재는 세상 단하나 밖에 없는 어느 것보다 귀중한 존재이며 그러기에 나를 인정 받고자 합니다. 내가 상대를 인정해주고 관심과 무관심의 차이는 분명 다릅니다. 그러나 때로 그 마음은 나 홀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세상 만물은 자연에서 서로 주.. 나의앨범/일상생각 2013.12.31
2013년 (계사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2013년 (계사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아 벌써 이해도 기우려 가는가? 금년 한해도 이제 열흘이 지났으니 20여일이 지나면 한해가 저물어 가겠지? 새로운 기대보다야 한해를 보내야하는 겨울 밤 두꺼운 옷을 입고 쪼그려 앉아 고운 음악 선율에 푹 젖어 달력을 바라보니 아쉬움 만감이 교차되.. 나의앨범/일상생각 2013.12.11
마음여행 보라 저 짙푸른 숲도 삼 개월 전에는 여리고 여린 어린 새싹이 자리하였다. 녹음이 우거져있지만 저 숲은 이미 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그제가(14일) 초복이고 중복(24일) 지나면 다음달 8일 입추立秋다 말복(13일)이 지나면 바닷물이 차가워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서늘한 바람이 불면 노천에 들국화가 .. 나의앨범/일상생각 2011.07.16
[스크랩] 가까운 곳 엄마 - 한국불교음악제1집 합창 - V.A.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지난해 어느날 아내가 수술을 끝내고 병석에서 누워 있을 때 스님 한분이 병문안을 왔을때 일이다. 병문안 오신 스님은 절은 비록 가난하지만 수행(修行)을 많이 하신 주지 스님 이신데 어떤 분이 절에 오.. 나의앨범/일상생각 2009.10.15
단비 단비 가을 단비가 온 대지에 촉 촉 히 내립니다. 나무 잎을 흠 벅 적시도록 주룩 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 메마른 나무 가지에 주룩 주룩 흠 벅 내립니다. 나뭇잎에 젖은 빗물은 나뭇잎 끝으로 주룩 주룩 흘러내립니다. 단풍잎이 노랗게 물들면 우리 님 오신다고 나뭇잎들의 속삭이는 .. 나의앨범/일상생각 2009.10.02
비오는날 술 한잔 하게 되면 옆에 누군가 말동무가 있어야 흥이 나고 내 마음에 걱정이 없어야 시를 읽고 감동을 하고 비가 오는 창가 처마 밑에 떨어지는 낙수 물 소리 들을 즈음 음악 들을수있으면 한층 감상에 젖을 수 있겠고 아름다운 꽃밭에서 고운 항기가 난다면 떠나고 싶지 않으리 나의앨범/일상생각 2009.07.10